[2018 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우리銀 지주사 전환,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길”

[2018 국감] 위성백 예보 사장 “우리銀 지주사 전환,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길”

기사승인 2018-10-22 12:23:54

위성백 예금보험공사장은 22일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은 (회수해야 할) 공적자금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훈 의원이 “예금보험공사가 우리은행 최대 주주인데,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위 사장은 “공적자금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면서 “(우리은행이) 지주사로 전환되면 은행만이 아니라 보험 등 다른 사업 영역도 가치가 높아지게 되고, 가치가 높아지면 (공적자금) 회수자금도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공적자금을 우리은행에 투입했는데 아직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얼마인가. 파악하지 못했다면 자격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오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안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예보는 우리은행 지분 18.4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이번 이사회에 참여해 금융당국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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