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주말 열린 ‘2018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에 2300여 명이 찾아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3100여 만원 농가소득을 올렸다.
흑돼지 축제에 걸맞게 먹거리체험과 판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관람객들은 탈곡‧도리깨질‧떡매치기 인절미 만들기 등 전통체험에 참여하기도 했다.
관람객들은 또 동아리 팀 ‘청춘’의 색소폰 연주와 함양문화원 가야금 병창, 한국무용 등 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했다.
축제 관계자는 “울긋불긋 색색으로 물든 지리산과 둘레길을 찾은 나들이객들과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 지리산 마천골의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쌓아 갔다”며 “내년에는 더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