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가 23일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9일까지 오후 3시부터 3경기씩 3주 동안 진행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은 프로를 꿈꾸는 선수들의 등용문인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과 국내 최고 수준의 오버워치 선수들이 출전하는 '오버워치 컨덴더스' 사이에 열리는 승급‧강등 대회다.
오픈 디비전을 뚫고 올라온 상위 4개 팀과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풀리그 경쟁을 통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에 진출할 상위 3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상위 4개팀은 ‘고인워터스’, ‘와일드캣’, ‘모노 프로그’, ‘스톰 퀘이크’이다. 이 중 고인워터스는 오픈 디비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다음으로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에서 세트 득실 차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쉽게 좌절된 ’세븐’과 리브랜딩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WGS 아마먼트’가 있으며 ‘블라썸’, ‘폭시즈’ 역시 지난 시즌의 아쉬운 성적을 만회하고자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 진출권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오버워치 리그 신생구단의 등장으로 대규모 이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신예 선수들과 팀들의 대결이 주목을 받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3는 김영일 캐스터와 빈본(김진영), 네클릿(김민기) 해설의 중계로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다. 현장 관람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 방문한 팬들에게는 추첨 또는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오버워치 게이밍 키보드 등 선물이 증정된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