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교육활동 침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는 교사가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18 교원 치유 프로젝트 2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1기 프로젝트를 보완한 ‘자기돌봄 프로젝트’와 신설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젝트’ 등 두 개로 운영된다. 자기돌봄 프로젝트는 10월 26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방성규 한국놀이치료협회 회장의 강의와 소그룹 집단상담으로 진행한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단국대학교 김병식 교수가 소그룹 중심의 상담과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신청 받은 28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경기도교육청 김광옥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는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학생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