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 티켓 3000장 추가 판매

‘롤드컵’ 결승전 티켓 3000장 추가 판매

기사승인 2018-10-23 21:02:11

지난 주말 8강전을 마친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티켓 3000장이 추가 판매된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인천 문학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결승전 티켓 3000석 추가분을 2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추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결승전 티켓은 유료 좌석 총 2만3000석이 이미 판매됐다. 롤드컵 대회 모든 스테이지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되며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티켓 가격은 ‘골드석’ 2만5000원, ‘플래티넘석’ 4만5000원, ‘다이아몬드석’ 6만원 등이며 1인당 최대 4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결승전 티켓을 구매할 경우 2000원, 한국어 티켓 링크로 티켓을 구매할 경우 1000원의 수수료가 따로 부과된다.

한편, 한국에서 개최된 이번 롤드컵에서는 kt, 아프리카 등 국내 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팀들이 8강에서 모두 탈락했으며 유력 경쟁자이자 강팀으로 꼽히는 중국 RNG까지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내 팀들의 대거 탈락이 롤드컵 흥행에 악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오는 반면, 북미‧유럽 팀들의 예상 밖 선전으로 전체적인 대회 기량이 높아져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롤드컵 결승전 객석은 수량을 확정하지 않고 대회 진행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추가 좌석을 확보하는 등 변동이 가능하다. 이번 결승전 티켓 환불 비중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한국 팀 탈락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 1차 분량 2만3000장이 한 시간 내에 매진된 이후 현장 조사팀이 문학경기장에 추가 좌석을 배치할 방안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2018 롤드컵 결승전에 앞서 4강전은 G2:인빅터스, 클라우드9:프나틱의 경기로 오는 27~28일 각각 진행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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