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배우 조진웅이 본명을 밝혔다.

오는 25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4'는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이 출연하는 '완벽한 타인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조진웅은 본인의 이름이 예명이라고 밝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진웅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이름이 좋았다”면서 “남자답고 더 멋있지 않냐”며 예명을 사용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서 조진웅은 “본명은 조원준이고, 금융권에서만 쓰인다”며 본명의 유일한 쓰임새를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조진웅은 본명에 얽힌 에피소드도 같이 공개해 녹화장에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는 “영화 ‘우리형’의 주인공이 원빈이었다”면서 “할머니가 영화를 보러 가셔서 손자가 나온다고 했는데 원준을 원빈으로 잘못 들은 직원이 할머니를 극빈 대접했다”고 본명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진웅이 활약한 ‘해피투게더4’는 오는 25일 오후 11시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