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웹툰(Webtoon) 작가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힘을 모았다.
경남경찰청은 네이버 웹툰 작가들과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웹툰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민 존중 교통안전 활동의 하나로, 캠페인 취지대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작가는 ▲‘자취로운 생활’의 츄카피 ▲‘오직 나의 주인님’의 상수 ▲‘부부 생활’의 써니사이드업 ▲‘1인용 기분’의 윤파랑 ▲‘나는 귀머거리다’의 라일라 작가 등 네이버 웹툰에 연재 중인 인기 작가 5명이다.
이 작가들은 ▲보행자가 먼저 ▲비오는 날 물 웅덩이 조심 ▲터널 내 교통사고 예방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음주운의 끝 등 5가지 주제로 메시지를 담은 웹툰을 제작했다.
이 작품들은 직관적이다. 교통사고 줄이기 목적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다.
이 작품들은 경찰청 페이스북 ‘폴인러브’, 블로그 ‘폴인러브’, 경남경찰청 페이스북이나 참여 작가들의 SNS에서 볼 수 있다.
써니사이드업 작가는 “이 웹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캠페인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반가웠다”며 “웹툰을 접하는 독자들이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근형 경남청 홍보팀장은 “도민들과 함께하는 공감 받는 법집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교통사고 예방 등 모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감동치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