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홍철 외무성 부상이 27일 러시아 방문을 위해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통신은 신 부상이 러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해 러시아측과 조율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매체인 타스통신은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다음 주 모스크바에서 신홍철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할 것으라고 전망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