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러블리의 대표주자 사랑이와 나은이가 조우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5주년 특집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주도 팀은 봉태규 가족과 샘 해밍턴 가족은 서울에서, 박주호 가족은 울산에서 각각 출발했다. 한 자리에 모은 세 가족은 이호테우 해변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변장한 추성훈과 사랑이가 깜짝 등장했다. 추성훈은 "시차가 있었지만, '슈퍼맨'은 가족 같은 느낌이어서 합류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이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박주호는 "나은이가 사랑이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나은이는 사랑이를 보자마자 "언니, 예뻐"라고 말해 애정을 드러냈다.
나은이는 사랑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하며 “언니 몇 살이야?”라고 물었고 사랑이는 여덟살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사랑이는 나은이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노는 모습을 보였다. 사랑이는 자신보다 어린 나은이, 윌리엄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