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 공동대응단 구성

전주시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 공동대응단 구성

기사승인 2018-10-29 12:51:41

전북 전주시가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한 공동대응단을 구성한다. 

공동대응단은 만성지구 아파트 입주자대표,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녹색연합 등 시민환경단체와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중인 발전시설 관련 소송과 건축허가 관련 소송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행정 규제사항 등 공동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김양원 부시장은 “팔복동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시민들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려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염려가 없도록 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A업체는 발전시설이 아닌 자원순환시설로 건축허가를 득한 후 고형연료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로 전주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요청했다. 이에 전주시는 주민설명회와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기질 오염 등 환경문제 심각 △폐기물 반입문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자문에 대한 조치내용 미흡 △국토계획법 및 건축법 위반 등의 사유로 부결 통보했으며, 국토계획법 위반에 따른 공사중지 및 원상회복 명령 등의 행정처분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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