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품질 제고 및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도 상호 협력키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이철)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의 품질을 높이고, 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 공유 ▲국내 및 국제기구에서 요구되는 국가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공동 발간 등이다.
3개 기관은 우리 국민의 정신건강 현황을 보다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정신건강 정책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첫 성과물로 국가 및 국제 정신건강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17년 국가정신건강 현황 보고서’를 연내에 공동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정신건강 통계 생산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지식을 집약, 국가 단위의 정신건강 통계의 품질 향상은 물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보사연의 수준 높은 연구능력과 심평원의 국가승인통계 생산․관리․운영 경험, 여기에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축적된 임상자료가 더해져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국가수준의 정신건강현황 통계 생산의 발전과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