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아시안게임 독점 중계 영향

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아시안게임 독점 중계 영향

기사승인 2018-10-31 09:38:05

아프리카TV가 이번 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아프리카TV는 해당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4억원, 7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12%, 21.4% 상승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도 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했다.

아프리카TV 측은 이러한 호실적에 대해 온라인에서 아시안게임을 독점 중계하면서 트래픽이 상승한 결과로 분석했다. 아울러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다고 설명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4분기 내 케이블TV·IPTV로 플랫폼 확장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영상뿐만 아니라 팟캐스트와 소셜 트레이딩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e스포츠 제반 사업들을 강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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