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281억원…IPTV 가입자 증가 힘입어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281억원…IPTV 가입자 증가 힘입어

기사승인 2018-11-01 11:39:52

LG유플러스가 2018년 3분기 매출 2조9919억원, 영업이익 2281억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1일 영업수익 2조3256억원, 단말수익 66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 1조3508억원, 유선수익은 96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총 순증 가입자 29만4000명, LTE 가입자 역시 전체 무선가입자의 93.9%에 달하는 1311만3000명으로 양질의 가입자 증가 추이를 이어가 무선수익 하락 요인을 상쇄했다.

 유선수익은 홈미디어 수익 증가, IPTV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 AR·AI 기능 및 유아·부모 전용 콘텐츠를 강화한 2.0 버전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HD 셋톱박스에 탑재해 선보이며 서비스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IPTV 및 모바일 IPTV에 빅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UI 개편,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 수급으로 미디어 혁신을 지속하며 수익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U+아이돌Live’ 출시로 미디어 영역에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아우르는 다방면의 5G향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LG유플러스는 5G 시대 핵심 콘텐츠로 고객들이 발전된 기술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 CFO(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 LG유플러스는 성장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양질의 무선가입자 확보와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연간 손익개선과 시장점유율 확대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전략적 제휴를 통한 미디어 서비스 고도화와 선제적 5G 서비스 출시로 연초 수립한 경영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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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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