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300’ 김재화와 안현수가 ‘공포의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강철 체력과 정신을 보여준 두 사람이 육군3사관학교에서의 마지막 밤, 1일 당직사관이라는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것. 저녁 점호를 맡게 된 두 사람을 마주한 오윤아, 이유비, 강지환, 매튜 다우마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안절부절못한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웃음폭탄'이 기대된다.
2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육군을 뽑는 '300워리어' 선발 여정을 함께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로 간 첫 번째 도전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들은 3사관학교를 거친 이후 특전사 등을 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평가과정과 최종테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진짜사나이300’ 측은 2일 김재화와 안현수가 1일 당직사관이 돼 동기 사관생도들의 저녁 점호를 진행하는 특별 임무 수행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완벽한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김재화와 안현수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반대로 이들 앞에서 애써 웃음을 참으려 이를 악문 동기 사관생도들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유발한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동기 사관생도들에게 힘을 준 김재화는 “점호가 장난입니까?”라며 호랑이 당직사관에 100% 빙의해 생활관 곳곳을 매의 눈으로 스캔했고, 오윤아는 물론 신지, 이유비 등 사관생도들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웃음이 많은 이유비는 저녁 점호 보고자로 나섰는데, 김재화가 당직사관으로 깜작 등장하자 '웃음 지뢰밭'에 홀로 떨어진 것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는 후문. 공개된 사진 속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이유비의 모습에서 1:1로 마주한 두 사람의 ‘일촉즉발’ 분위기를 예상케 만든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야무진 표정의 안현수가 당직사관으로 나선 모습과 이를 마주한 동기 사관생도들의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 담겼다. 당직사관과 사관생도들의 불꽃 튀는 눈빛 교환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과 웃음 공존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더한다.
생활관 곳곳을 꼼꼼히 챙겨본 안현수는 웃음을 참고 있는 강지환에게 사관생도 신조와 복무신조를 외워볼 것을 지시하는 등 당직사관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육군3사관학교에서의 마지막 날, 공포의 당직사관으로 변신한 김재화와 안현수의 모습과 이들 앞에선 동기 사관생도들의 반응은 어떨지 2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