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한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한 '경각심' 발언으로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1일) JTBC와 인터뷰에서
"한마디로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있지 않도록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과했는데요.


이어진 발언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인터뷰하는 동안 표정이 밝았던 데다 경각심 발언까지 내놓으며
대중의 분노를 산 겁니다.


ui****
국민들 경각심? 진짜 반성하는 거 맞냐?

hw****
아주 살신성인 나셨네~
미리 의원직 사퇴까지 하면 최고겠네요.

새****
살인 행위를 저질러 놓고 웃음이 나오냐

rk****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그것만 대답하세요 했어요 안 했어요?
청문회 때 그렇게 깨끗한 척하더니만...

jg****
집도 많던데...
대리기사님들 생계를 위해서라도 담부턴 대리기사 호출해 주세요.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술을 마시고 집으로 향하다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오늘(2일)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용주 의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논의할 방침인데요.

특히 음주운전 관련 법안인
이른바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한 이 의원을 향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당에서도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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