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의 참여 강화방안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유아우선모집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이 도내 45곳으로 전체 사립유치원의 16.5%에 그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선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시스템 등록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처음학교로’에 불참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참여 유치원과 불참 유치원 간 재정지원 차등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정지원의 기준이 되는 원아 수 등 감사에 포함해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이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에서 일일상황을 점검해 미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처할 방침이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이번 조처는 처음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들의 편리한 입학 환경 제공을 위한 것으로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