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기은세가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기은세는 지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4’에 출연했다. 수지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기은세는 지난 시즌에서도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해투’ 출연 후 기은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남편은 항상 결혼하기 전부터 저에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게 제일 멋진 사람이다라고 얘기해 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은세는“그래서 제가 뭐가 되건 열심히 해보려는 모습에 늘 응원도 해주고 힘이 되준다”라며 “그래서 해피투게더 방송 나가는 것도 잘하고 오라고 했는데 지금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어서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기은세는 “결혼 후에 배우의 꿈을 접은 건 아니었다”라며 “나름 오디션도 보러 다녔고 광고모델도 계속 하고 있었다. 모든 일에는 여러 가지 면이 있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행복한 삶을 살면서 일까지 잘되면 더 좋겠지만 모든 걸 다 가지려고 하는 건 어쩌면 욕심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었고 그래서 아쉬움보다는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삶에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찾아보려고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기은세는 지난 5월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남편이 지금은 논다"라고 말한 것을 적극적으로 정정하고 나섰다. 기은세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이 무직으로 오해를 받아서 나에게 항의했다. 지금 정정하겠다"고 밝혔다.
기은세는 "지난 방송출연으로 반응이 너무 핫했다"며 "원래 SNS로 매일 소통하지만, 그때는 2일 정도 중단했다. 너무 관심이 쏠리는 것 같아 잠자코 있었다"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