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제3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제12회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성구청은 지난 2016년, 2017년 ‘건강도시 연차별(2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125개 건강도시 사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건강도시 조성에 주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수성구는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초로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도시로서, 2016년 제1회 건강도시상 장려상, 2017년 제2회 건강도시상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건강도시상 수상으로 건강도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강수명은 높이고, 건강 격차는 내리는 보건의료정책과 전략을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모든 주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는 전국 93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해 총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건강도시 간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행정협의회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