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내년 1월 지역화폐 유통을 앞두고 6일 시청 시민소통실에서 김상돈 의왕시장, NH농협은행 김병일 의왕시지부장, 의왕농협 김호영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판매대행점인 농협은 의왕사랑상품권의 보관·판매·환급·정산과 유통한 상품권의 회수·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상품권 사용자는 관내 농협 13곳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설 및 추석 등 특별할인기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시민들이 합리적 소비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소상공인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며 “개별 점포의 가맹점 가입에 대한 호응이 좋은 만큼 의왕사랑 상품권의 유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