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필라테스 체육관 대표가 회비 5000만 원을 받고 체육관을 폐업한 뒤 잠적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6일 사기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된 A(44)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연제구에서 필라테스 체육관을 운영하던 A씨는 회원 50여 명에게 회비 5000만 원 가량을 받고 수업을 하다 지난 1일 체육관을 폐업하고 자취를 감췄다.
피해 회원들은 갑자기 수업이 중단된 데다 A씨와 연락이 안 돼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출국 금지 조치 등을 진행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