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6일부터 내년 6월까지 어린이집 보조금 운용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관내 1132곳 중 12월 14일까지 보건복지부에서 보조금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통보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는 내년 6월까지 단계별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조금 운용실태 등도 병행해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아동·교사 허위등록 등을 통한 보조금 부정수급 여부, 보육료 부당사용 여부, 특별활동비 납부·사용 실태, 통학차량 신고·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방식은 시·군청 담당자들을 배제하는 교차 점검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점검 중 위반사항을 확인 시 현장에서 계도하고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등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유형으로 전국 2000곳을 분류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