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한반도 평화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경제지도, 새로운 공간과 기회의 확장이라는 비전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북방위원회의 본래 목표인 자문기능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겠습니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7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권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통화기금(IMF) 모스크바사무소에서 일했고 현재 골드만삭스 아시아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명견만리 TV 강연에 나온 권 위원장을 기억했다가 이번에 인사수석실에 추천, 검증을 거쳐 위촉됐다.
권 위원장은 골드만삭스에 재직하면서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직을 겸직하게 됐다.
권 위원장은 “비상임이고 무보수”라며 현재 겸직에 따른 이해관계 상충이 없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