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간선거 결과에 다우‧S&P‧나스닥 2%↑

美 중간선거 결과에 다우‧S&P‧나스닥 2%↑

기사승인 2018-11-08 15:59:56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상원은 공화당이, 하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결과에 주요 지수들이 2% 이상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45.29p(2.13%) 급등한 26180.30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58.44p(2.12%) 오른 2813.89에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94.79p(2.64%) 상승한 7570.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마존은 6.9% 급등했고,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그동안 부진했던 기술주도 2.88% 올랐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하원 중간선거에 민주당이 승리했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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