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6일 기차여행객 310여명이 밀양의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는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여행은 코레일이 주관(대천관리역)하고 무궁화 전용열차로 이루어진 당일투어로 국내 가을 여행지로 손색없는 영남루, 표충사, 트윈터널 코스로 운영해 관광객들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 들게 했다.
밀양시는 기차여행 관광객을 위해 밀양역 광장에서 밀양의 주요 특산품 판매대를 따로 설치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5종) 홍보 및 판매를 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코레일과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해설사 지원 및 인센티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밀양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밀양시 최영태 문화관광과장은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밀양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