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핵)는 지난 6일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트윈터널과 만어사, 영남루, 전통시장, 한천박물관, 얼음골 등을 견학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생활환경과 방식이 다른 지역민과 귀농․귀촌자가 한데 어울리면서 갈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살아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광순 귀농귀촌주민갈등위원회 위원장은 "처음에는 갈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서로를 인정하고 조금만 노력한다면 점차적으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서로 칭찬하고 장점만 보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용핵 청도면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