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에즈라 밀러가 화젭니다.
할리우드 스타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의 출연 배우인
에즈라 밀러와 한국 배우 수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키얼스티 플라는 “처음 해리포터 책을 접했을 때 기억하냐”라며
직접 읽었는지 부모님이 읽어주셨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에즈라 밀라는 “7살쯤 아빠가 읽어줬다”고 답했고,
수현은 “중학생 때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에게 책을 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는데요.
수현의 답을 들은 키얼스티 플라는 놀란 표정을 지으며
“영어로 읽었나? 그때 영어를 할 수 있었나” 등의 질문을 던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유색 인종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는지 묻거나 실력을 칭찬하는
미국 내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당시 해당 질문을 듣고 있던 에즈라 밀러는
“그녀는 지금까지 계속 영어로 인터뷰를 했다.
당신이 알지 모르지만 매우 잘해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라며
“난 오로지 영어만 할 줄 안다. 한국어는 정말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남은 3분 베스트를 만들어보자”는 키얼스티 플라의 말에
에즈라 밀러는 “다음 질문은 수현에게 하기 바란다. 나보다 똑똑한 사람”이라며
수현을 치켜세웠는데요.
pa****
인터뷰 영상 유튭에서 봤는데.. 남자배우 에즈라 밀라 너무 멋지네. 아주 대놓고 쐐기를 박아버리네 여자 진행자의 싸가지 없음에. 멋진 배우다.
mo****
수현 파이팅. 상처받지 말고 씩씩하게 멋진 커리어를 만들어 가시길...
xe****
저것도 인종차별이냐ㅋㅋㅋㅋㅋ 지금 내 나이가 26인데 불어 조금 하면 너 불어도 할 줄 아냐고 신기해한다. 9살이면 어떻게 느꼈겠냐ㅋㅋㅋㅋ
키얼스티 플라는 자신의 SNS에
“나는 영어가 모국어도 아닌 9살 정도의 아이가
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었다는 데 깊은 인상을 받았을 뿐이다.
당신들은 놀랍지 않은가”라고 해명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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