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동결에 혼조 마감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동결에 혼조 마감

기사승인 2018-11-09 10:40:24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 종료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영향 탓으로 풀이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단계적인 금리 인상을 계속할 방침을 분명히 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것.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2p(0.04%) 오른 26191.22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7.06p(0.25%) 내린 2806.83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39.87p(0.53%) 하락한 7530.8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페이스북, 구글 등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연준은 FOMC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연준은 점진적인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제롬 파월 의장 기자회견 없이 통화정책성명만 발표됐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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