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햇안동사과 대만 첫 수출 길 올라

올해 햇안동사과 대만 첫 수출 길 올라

기사승인 2018-11-09 09:42:56

안동사과가 올해 대만 첫 수출을 시작했다.

경북 안동시는 지난 7일에 이어 9일 오후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에서 안동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위한 상차 작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과 수출물량은 13t(3300만 원)으로 15㎏들이 882상자 분량이다.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까다로운 수출검역 절차를 통과하기 위해 올 봄부터 철저하게 사전준비를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000t의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대만과 홍콩 등 7개국에 891t을 수출했다. 이 가운데 58%인 522t이 대만으로 팔린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 현지 판촉 활동과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안동사과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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