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가 뽑은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이 선정됐다.
‘2018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 기자들이 국정감사 기간 국회 상임위별 취재 과정을 통해 직접 선정했다. 민생현안에 집중,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해 현안 문제를 해결, 미래비전을 제시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박 의원은 일반 형사사건의 영장 기각률은 1%에 불과했지만 전현직 법관을 대상으로 한 사법농단 수사의 영장 기각률은 27.3%에 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법부의 ‘제 식구 감싸기’를 지적했다. 고(故)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 부실 수사 정황을 밝히고 특별재판부 설치 공론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박 의원은 “우수 의원 선정 결과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정감사에 성실히 임하고 이번 국감에서 지적한 사항을 예산심의와 입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서 국민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