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식구가 된 곰이와 송강이, 기억하시죠? 암컷 곰이가 새끼를 낳아 청와대 동물식구가 더 늘어났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기쁜소식을 직접 전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양 방문 때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가 지난 금요일(11월 9일) 새벽 새끼 6마리를 낳았습니다. 암수 3마리씩. 모두 흰색. 다 건강해보입니다”라며 “개는 임신기간이 2달 정도이기 때문에 ‘곰이’는 새끼를 밴 채 우리에게 온 것이 분명합니다. 2마리의 선물에 6마리가 더해졌으니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북관계의 일이 이와 같기만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