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717억원, 영업이익 7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케어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18년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7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 77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으로 각각 34.4%, 31.7%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EMR(전자의무기록)이 국내 병·의원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병·의원 및 약국 유통 사업과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특히 최근 다양한 자사 서비스의 기능 및 품질을 고도화하며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EMR, 유통, 제약 및 데이터, 건강관리, 디지털헬스케어플랫폼 등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핵심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높은 실적 상승세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와의 제휴 및 협력을 바탕으로 B2C 헬스케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매출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국내 No.1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유비케어는 1993년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7.2%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에 의료 IT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