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29번째 영웅 ‘애쉬’가 14일 정식 서버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애쉬는 미국 남서부 출신의 총잡이이자 무법자 집단인 ‘데드락’ 갱단의 두목이라는 설정의 캐릭터다. ‘바이퍼’ 소총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오버워치 16번째 공격 영웅으로 중장거리 딜러다.
애쉬의 주 무기인 레버 액션 라이플 바이퍼는 반자동 모드와 정조준 모드 두 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다. 조준 사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비조준 사격 시에는 신속한 공격이 가능하다.
이외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적을 공격하거나 ‘충격 샷건’을 활용해 적 또는 자신을 밀쳐낼 수도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며 공격을 당한 적은 불이 붙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는다.
궁극기인 ‘B.O.B.’을 사용하면 든든한 ‘옴닉’ 동료인 ‘밥’을 호출한다. 밥은 전방으로 돌진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고 팔에 부착된 총으로 공격한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에서 애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애쉬의 기술과 개요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영웅 소개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에서는 애쉬의 소개 영상, 배경 이야기와 ‘맥크리’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 등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1.30 패치 노트도 함께 공개됐다. 애쉬 정식 서버 적용 외 ‘메르시’의 ‘발키리’ 치유량 증가, ‘시메트라’의 ‘광자 발사기’ 충전 강화, ‘리퍼’의 ‘헬파이어 샷건’ 변경, ‘로드호그’의 ‘갈고리 사슬’ 재사용 대기시간 변화 등 캐릭터 밸런스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