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 근로자, 페인트 냄새 맡고 쓰러져... 결국 구조

인천 공사장 근로자, 페인트 냄새 맡고 쓰러져... 결국 구조

기사승인 2018-11-14 16:52:00

인천 한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페인트 냄새를 맡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1분 인천시 남동구 한 신축건물 공사장 지하 4층 물탱크실에서 방수 페인트 작업을 하던 A(45)씨가 페인트 냄새를 맡고 쓰러졌다.

같은 장소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다섯 명은 긴급히 현장을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A씨를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는 밖으로 구출돼 산소공급 등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되찾았다”라며 “폐쇄된 공간에서 페인트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라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