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KOEN)은 파키스탄 구순구개열(언청이) 어린이 수술비 1800만원을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어린이는 KOEN과 서율의료봉사재단이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체결한 ‘미소드림 의료공헌사업’의 첫 수혜자다.
KOEN은 파키스탄 해외수력사업지구 인근 마을에 살고 있는 이 어린이를 돕기로 결정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국내로 불렀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박영욱 교수가 이 어린이의 수술을 맡았다.
KOEN은 수술비와 항공료 등 일체 비용을 후원하고, 서울의료재단은 의료와 행정서비스 등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했다.
문창섭 한국남동발전 CSV처장은 “앞으로도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협업을 통해 해외 최빈국을 대상으로 구순구개열 치료 사업을 지속하고 국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공헌사업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