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가상통화) 발행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가상통화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전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핀테크 페스티벌 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가 디지털 경제에 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투기성이나 자금 세탁 가능성 등에서 벗어나 투명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앙은행이 나서면 현재 민간에서 발행하고 관리하는 가상통화와 달리 위험 없이 개발도상국과 빈곤층에게 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