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독일 VDE 손잡고 전기설비 기술력 높인다

대한전기협회, 독일 VDE 손잡고 전기설비 기술력 높인다

기사승인 2018-11-16 17:03:50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일의 전기설비 분야 표준화 정보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

대한전기협회는 1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전기전자정보기술자협회(이하 VDE) 와 전기설비분야의 표준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VDE는 독일 전기 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3만6000여명의 개인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의 국가 표준화기구인 DKE를 기반으로 표준개발 업무를 주도하고 VDE Institute(시험인증소)를 통해 표준규격에 따른 제품시험 인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전기저장장치, EV 충전시스템, LVDC 등 전기기술 및 전기안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표준화를 위한 R&D 협력 △DC 기술 및 신재생에너지 등의 공동 교육 개발 △신 전기설비에 대한 기술지침서 공동 출판 △상호 개최하는 기술세미나 인적교류 등의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통해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기준 유지관리와 한국전기설비규정 (KEC) 제·개정 업무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