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16일 ‘2018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자원분야 우수 시군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농촌자원 우수 농업인 시상식에서 지곡 개평마을에 있는 고택향기 정현영 대표가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 평가회는 경남농업기술원이 해마다 농촌자원분야 종합평가를 통해 자원 사업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시군 상호 정보 교류로 지역 간 균형 있는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도록 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군에서 1년 동안 농촌자원사업 4개 분야 8개 항목 평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자원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한 기관이 선정됐다.
군 자원식품담당은 농식품 가공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농식품 박람회 등 판로개척, 농촌 안전재해 예방, 농촌자원 인력육성 등 활발한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지사상을 받은 ‘고택향기’는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지난해 종가음식관광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돼, 개평마을의 종가 음식과 문화를 연계해 성과를 이뤄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1년 동안 농업인과 농업기술센터의 유기적 협력 체계로 농촌자원사업 추진에 노력한 결과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