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인시스템은 남원시가 발주한 지방농정업무 혁신사업에 참여해 ‘남원시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 HAGRIX’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남원시 농업보조사업관리시스템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정부지원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특히, 남원시 농업인 정보와 보조사업 과거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자가 한 눈에 농가 현황과 수혜이력, 중복신청, 체납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농업경영체 통합DB를 활용해 농업경영체 일반현황, 농지정보, 농업인 지원금 수혜이력, 체납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게다가, 행정업무용시스템인 지방재정관리시스템, 지방세·세외수입, 지적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행정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 할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금 신청 농가의 수급현황이나 중복지원, 지방세 체납내역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행정력이 필요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클릭 한번이면 모두 조회할 수 있게 됐다”며 “남원시 농업 보조사업의 통합 정보시스템이 만들어 지면서 남원 농가에 더욱 더 알찬 보조 사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휴메인시스템 권천수 대표는 “각 지자체가 농가에 보조사업을 지원하면서 농림부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과 연계된 정보시스템이 꼭 필요했다”며 “이번 시스템이 남원시에서 실질적인 농정업무 혁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