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학생들, 피해자를 1시간 20분 동안 집단폭행한 이유?…발견 당시 경비원 曰 “다리가 얼음장 같았다”

[쿠키영상] ‘인천 중학생 추락사’ 가해학생들, 피해자를 1시간 20분 동안 집단폭행한 이유?…발견 당시 경비원 曰 “다리가 얼음장 같았다”

기사승인 2018-11-19 17:20:04



또래 중학생 4명에게 아파트 옥상에서 집단 폭행을 당하다 추락사한
이른바 ‘인천 중학생 추락사’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 B군(14) 등 남녀 중학생 4명은
지난 13일 오후 2시쯤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A군에게 전자담배를 빼앗은 뒤 이를 돌려주겠다며 불러내
오후 5시 20분쯤 인근 아파트 15층 옥상으로 A군을 끌고 갔는데요.

가해자들은 A군이 얼마 전 초등학교 동창생과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가해 중학생 중 1명의) 아버지 얼굴이
못생긴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닮았다’고 놀렸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했습니다.

1시간 20분가량 폭행을 당한 A군은 6시 40분쯤 옥상 아래로 떨어져 숨졌는데요.

곧바로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A군이 발견돼
119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가해학생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B군 등은 A군 폭행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A군이 자살하고 싶다면서 (옥상 아래로) 뛰어내리려 해 만류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에 CCTV 등을 토대로 확인에 나서자
집단 폭행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또한 가해 중학생 중 1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설 당시 입고 입던 패딩점퍼를 보고
러시아 국적의 A군 어머니가 SNS를 통해
“(B군이 입고 있는) 저 패딩도 우리 아들 것”이라는 글을 남겼고,
한 누리꾼이 이를 캡처해 온라인에 올려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해당 패딩점퍼가 피해 학생으로부터 빼앗은 것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st****
소년법 폐지에 동의합니다.

ss****
하.. 이거 소설은 아니죠?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청소년법 없애야 할 듯. 청소년이 더 잔인한데...

ro****
공부 잘하는 자녀로 키우기 전에 제발 인성, 인품부터 제대로 가르치고 고민하고 바로 잡는 교육부터 가정에서, 학교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른 무서운 줄 모르고, 친구를 함부로 하고, 말도 함부로 하는 요즘 아이들.. 무엇이 올바르고 무엇이 그릇된 행동인지 분간할 줄 모르는 건 몸만 자랐지 마음이 자라지 못한 아이들 같아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kk****
떨어지는 소릴 듣고 달려간 아파트 경비원 말이 아이가 이미 싸늘했다고 죽은 줄 알았다는 말은 곧 죽은 뒤 떨어뜨려졌다는 것으로 의심이 간다던데... 금방 죽은 추락사 시신은 순식간에 차가워지지 않는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군 사인에 대해 추락사라는 1차 소견을 밝힌 바 있는데요.

A군을 발견한 경비원이
“(A군) 다리를 만져봤더니 얼음장같이 차가웠다”고 말한 것으로 미루어
일각에서는 ‘옥상 사망 후 추락’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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