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의 '폰' 허원석이 계약 만료로 인해 자유 계약 신분이 됐다.
허원석은 20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오늘로 2년간 같이 해온 kt 롤스터에서 계약 만료로 자유 계약 신분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허원석은 코칭진과 사무국 그리고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회를 많이 치루지 못해 아쉽고 kt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떠나게 돼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시즌을 위해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욕을 갖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허원석은 '2014 리드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삼성 갤럭시 화이트로 우승을 한 후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으로 이적했다가 2016년에 한국팀 kt 롤스터로 복귀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