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내년 감익 불가피”

하나금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내년 감익 불가피”

기사승인 2018-11-22 09:16:21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의 내년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김경민 연구원은 “무엇보다 D램(DRAM) 가격의 하락이 감익의 원인”이라며 “최근 애플발 악재, 가상화폐 채굴 수요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단기 악재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3D-낸드(NAND)의 시설투자 등을 이유로 내년에도 반도체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는 유효할 것”이라며 “소재 공급사 중심의 SK머티리얼즈, 원익머트리얼즈, 티씨케이, 원익QnC 등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업종의 최선호주로는 삼성전자, SK머티리얼즈, 원익IPS를 제시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