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탑석센트럴자이 계약을 진행한다. 부영그룹이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를 공급한다. HUG는 영도 봉산마을 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했다.

GS건설, 의정부 탑석센트럴자이 28일부터 계약 시작

GS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 기간은 28일부터 30일까지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 신규 분양 시장의 역사를 새로 쓴 단지로 꼽힌다. 지난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탑석센트럴자이는 평균 41.67대 1이라는 청약 경쟁률의 기록을 세웠다. 

GS건설은 접수된 청약통장수는 무려 2만23개에 이르며, 이는 2000년도 이후 19년간 의정부시에서 분양했던 신규 아파트의 청약 1순위 때 접수된 통장 수에 육박한다고 설명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부영, 경주 외동 단지 내 상가공급…14개 점포

부영그룹이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영주택이 이번에 공급하는 상가는 2개 단지 총 14점포로 1단지 2동 1~2층 8점포, 2단지 1동 1~3층 6점포다. 1단지 1동 1~2층 4점포는 추후 공급예정이다. 

분양면적은 약 1937㎡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이다. 일정은 12월 6일 상가 입찰, 7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부영그룹 관계자(홍기 주임)는 “외동읍 지역은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고 울산 북구의 수요까지 품을 수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며 “대기업 관련 부품산업단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비롯해 향후 개발예정인 대규모 산업단지의 배후주거단지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HUG, 영도 봉산마을 사랑방 준공식 개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2일 영도 봉산마을 사랑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OPE with HUG' 프로젝트로 진행된 이번 준공식은 HUG와 부산광역시, 부산건축제 3기관이 사회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에 방치된 2층 빈집이 마을주민을 위한 시설 '우리가(家) 사랑방'으로 다시 탄생됐다. 사랑방 1층은 주민들의 쉼터로, 2층은 마을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노후화된 빈집을 개선한 것을 넘어 지역주민의 생활과 마을의 문화를 고려한 도시재생으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HUG는 마을을 살리고 활력을 되찾아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