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속 남북 철도株 ‘강세’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속 남북 철도株 ‘강세’

기사승인 2018-11-26 10:03:45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세인 가운데 철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이 지난 주말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를 면제하기로 한 것.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주요 기술주의 하락과 유가 폭락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7%), 나스닥 지수(-0.5%) 등은 내렸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9p(0.13%) 오른 2060.17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9.85p(0.48%) 오른 2067.33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3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7억원, 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유엔이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예외를 지난 주말 인정했다. 이번 제재 면제 승인으로 남북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물자의 대북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남북 철도 연결 테마주로 거론돼온 대아티아이(8620원) 9.53%, 부산산업(20만원) 4.44%, 현대로템(2만7950원) 4.10%, 푸른기술(2만6550원) 4.12%, 비츠로시스(1550원) 6.16%, 에코마이스터(1만2150원) 6.11% 등이 강세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30%)과 통신업(-1.09%), 은행(-0.3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2.73%), 운수창고(2.05%), 서비스업(1.84%), 음식료품(1.63%), 비금속광물(1.33%)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04p(0.30%) 오른 685.10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6.26p(0.91%) 오른 689.32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은 216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3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2.34%), 유통(2.06%), 오락‧문화(2.01%), 기타 제조(1.31%), 기타서비스(1.25%) 등이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오른 1131.3원 거래를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김태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