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렌 코지 대체로 단신 외인 네이트 밀러 영입

삼성, 글렌 코지 대체로 단신 외인 네이트 밀러 영입

기사승인 2018-11-26 14:52:38

프로 농구 서울 삼성이 변화의 칼을 꺼내들었다.

서울 삼성은 26일 단신 외인 글렌 코지를 대신해 네이트 밀러를 대체 영입했다고 밝혔다.

코지는 삼성의 기대에 못 미쳤다.

지난 8월 마카오에서 열린 터리픽12에서 4경기 동안 평균 24.8점 6.3어시스트 5.5리바운드를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리그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규리그 18경기에 출전해 평균 11.2득점 2.9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지난 17일 인천 전자랜드전과 22일 창원 LG전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삼성은 코지를 대신해 KBL 경력이 있는 밀러를 영입했다.

2016~2017 시즌 한국 무대에 데뷔한 밀러는 2년간 평균 13.4득점 5.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밀러는 평균 2.1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의 앞선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밀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신장을 재측정한 결과 185.2㎝가 나와 출전 제한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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