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단신] CJ헬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 단신] CJ헬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기사승인 2018-11-29 15:34:58

CJ헬로 헬로모바일 “청춘 반값 요금제로 더 젊은 모바일 라이프 즐기세요”= CJ헬로 헬로모바일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청춘 반값’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헬로모바일의 스테디셀러 요금제 5종을 50% 할인한 가격으로 평생 제공되는 파격적인 요금제다. 청춘 반값 요금제는 평생 반값 할인이 유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통 24개월 약정이 끝나면 할인 전 비싼 기본료로 되돌아간다. 그러나 청춘 반값 요금제는 24개월 약정을 유지하면 해지 시까지 평생 기본료 반값 할인 혜택이 유지된다. 해당 요금제는 수혜 범위가 넓고 가입 절차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기존 이동통신사 통신요금감면제도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최대 11,000원 한도 요금 감면’으로 범위가 제한된 반면 헬로모바일 청춘 반값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복잡한 절차 없이 반값 혜택이 가능하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실용적이고 간편한 요금 및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모바일 라이프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5G·AI 초융합으로 대한민국 New ICT 혁신 선도=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다음달 1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사내 게시판을 통해 “5G시대를 열어가는 회사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5G·AI 융합 기반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선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SK텔레콤은 단순한 5G 통신망 구축을 넘어 AI와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대동맥이며, AI는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 솔루션을 찾아내는 두뇌”라며 “SK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5G와 AI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초연결·초융합 시대를 촉발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오프라인에 머물렀던 모든 사물을 정밀하고 빠르게 연결해 우리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과 가치가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다음달 1일 자정부터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5G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끝으로 박 사장은 “SK텔레콤은 20년 전 CDMA 신화를 시작으로 3G, LTE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길을 걸어왔다”며, “5G·AI 초융합으로 대한민국 New ICT 혁신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5G 초연결 사회 주역되자”= LG유플러스가 LTE보다 최대 20배 빠른 5G 서비스를 다음달 1일 본격 개시하며,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5G 전파를 발사한다. 5G 라우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우선 선보이고 내년 3월 이후에는 5G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5G는 우리 회사의 10년 성장 동력”이라면서 “LTE에 이어 LG유플러스가 5G에서 다시 한 번 통신시장의 판을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근간인 ‘5G 네트워크’를 최고 수준으로 구축키로 결정하고,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하루 평균 400여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한편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이른 10월부터 5G 네트워크 구축에 돌입했다. 현재 서울과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비롯해 부천시, 고양시, 광명시, 하남시 등 경기지역 11개 도시에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4100개의 5G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5G 기지국 7000개 이상을 구축할 예정이며, 5G 스마트폰 출시가 예상되는 내년 3월까지는 전국 광역시 주요지역에도 5G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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