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이승모, 목뼈 미세골절 진단… 회복까지 3개월 소요

광주 FC 이승모, 목뼈 미세골절 진단… 회복까지 3개월 소요

기사승인 2018-11-29 17:29:04

경기 중 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한 이승모가 최대 3개월 가량의 회복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FC는 29일 이승모의 부상과 관련한 주치의 소견을 알렸다. 진단 결과 이승모는 목뼈 3번과 7번 미세골절이 확인됐다. 왼쪽 가운데 손가락 골절도 확인됐다.

이승모는 지난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반 3분경 공중볼 경합을 하다 목이 꺾인 채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경기를 진행하던 김희곤 주심은 빠르게 의료진을 투입해 응급조치를 했다.

이승모는 그라운드에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의식을 찾은 뒤 목, , 왼손에 통증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해당 부위에 미세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승모는 2~3주간 입원한 뒤 퇴원할 예정이다. 완전 회복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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