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12월 첫째 주 부산‧경남‧울산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2일 부산과 경남남해안지역부터 시작돼 부산, 경남, 울산지역 대부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4일 오전까지 내리다가 서쪽 지방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과 경남남해안은 최고 80㎜, 그 밖의 지역은 20~60㎜다.
특히 비가 그치는 4일 오후부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5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더욱 추울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