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1월 30일 서울 새활용플라자에서 열린 ‘2018 경기중등여교장 학교경영연구회 총회’에 참석해 중등여교장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새로운 교육에 대한 간절함으로 혁신교육과 학교자치 실현에 정성을 다하고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교육청도 조직개편을 통해 학교 구성원 스스로 학교 자치를 실현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교육자치와 학교자치를 위한 첫 걸음을 학교기본운영비 증액과 자율편성으로 시작하는데, 이를 위해 예산의 편성권과 집행권을 학교로 돌려주겠다”면서 “집행과정에서 시행착오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학교 구성원들과 협의해 나가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집단열정이 필요하다”며 “그 열정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