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단신] 카카오, 인스타그램, 트위터, 엔비디아

[IT 단신] 카카오, 인스타그램, 트위터, 엔비디아

기사승인 2018-12-03 10:16:30

카카오, AI 개발자센터 ‘카카오 i 디벨로퍼스’ OBT 시작= 카카오가 AI 개발자센터 ‘카카오 i 디벨로퍼스’의 OBT(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 i 디벨로퍼스에서는 카카오의 AI 기술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AI 설계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오픈빌더 하나의 플랫폼에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챗봇, 스마트스피커 카카오미니에 활용되는 음성형 서비스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오픈빌더를 통해 1:1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운영 중인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와 함께 일반 개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챗봇 제작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누구나 카카오 i 디벨로퍼스에서 OBT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오픈빌더를 활용해 직접 챗봇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오픈빌더로 개발된 챗봇과 플러스친구 계정을 연결할 수 있어, 플러스 친구 사용자를 대상으로 플러스친구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직접 개발이 어려운 경우에는 챗봇 공식 에이전시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병학 카카오 AI Lab 부문 부사장은 “누구나 카카오 i 기술을 기반으로 쉽고 빠르게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챗봇, 보이스봇과 더불어 시각형 AI 기술을 활용한 개발 플랫폼까지 지원해 AI 개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친한 친구’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친한 친구들에게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친한 친구’ 기능을 도입한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24시간 후 사라지는 게시물로, 일상의 모든 순간을 부담 없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나를 팔로우하는 모든 사람에게 보여줄지, 혹은 조금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싶은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보여줄지 선택하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한 친구들로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에게만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개인적이고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다. 해당 리스트는 프로필의 메뉴 페이지의 친한 친구 메뉴에서 친구들의 계정을 추가해 만들 수 있다. 리스트는 사용자 본인만 볼 수 있으며, 언제든 간편하게 편집할 수 있다. 리스트에 친구를 더하거나 빼더라도 상대방에게는 알림이 전송되지 않아 부담 없이 설정할 수 있다. 스토리를 올릴 때 녹색 원형으로 된 친한 친구 아이콘을 누르면 친한 친구 리스트에 포함된 계정에만 게시물이 공유된다. 친한 친구에게 공유된 게시물은 스토리 트레이의 프로필 사진에 녹색 원형 띠로 표시된다. 또한 스토리를 볼 때 녹색 배지가 나타나 친한 친구에게만 공유된 스토리임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갓세븐 컴백 기념 블루룸 라이브 생중계= 트위터코리아가 새 앨범 ‘프레젠트 : 유 앤미 에디션’으로 컴백하는 갓세븐(GOT7)과 함께 ‘블루룸 라이브 Q&A’ 방송을 진행한다.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갓세븐의 블루룸 라이브 Q&A 방송은 4일 오후 7시부터 갓세븐 공식 트위터 계정 또는 트위터의 생방송 애플리케이션인 ‘페리스코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청자들은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이나 라이브 방송 내 채팅창을 통해 질문을 남길 수 있으며, 갓세븐 멤버들은 현장에서 직접 질문 트윗을 뽑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트위터에서만 뮤직비디오 촬영 관련 비하인드 영상물을 공개하며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엔비디아, KISTI 및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해커톤’ 개최= 엔비디아가 내년 2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연세대학교 AI 사업단과 공동으로 ‘해커톤’을 개최한다. 2019년 2월18~22일까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해커톤은 4차산업시대에 발맞춰 대학원 연구원 및 정부, 사설기관 연구소들이 GPU 병렬 컴퓨팅 솔루션인 오픈에이씨씨(OpenACC)와 엔비디아 쿠다(CUDA) 기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미래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GPU를 이용한 분석 프로그래밍 전문성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인 해커톤(Hackathon)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이벤트다. 이번에 진행되는 해커톤은 5일 동안 3~6명의 구성원이 한 팀을 이뤄, OpenACC 또는 쿠다를 사용해 GPU에서 본인의 코드를 가속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다. GPU를 기반으로 프로그래밍하는 개발자들에게는 이번 해커톤이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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