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새 감독으로 이임생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을 택했다.
수원은 3일 “서정원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신임 감독을 물색한 끝에 다음 시즌부터 수원을 이끌 지도자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년간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덧붙였다.
수원과 2년간 계약을 맺은 이 신임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되는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